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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예언 - 자기 충족적 예언

by BeMe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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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어떤 정보에 다가가기 이전에 우리는 '~할것이다.' '~그럴 것이다.'와 같이

예상을 한다. 우리는 이러한 예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얻으려고

의식적으로 예상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일례로 소크라테스의 이야기가 있다.

자신이 가장 지혜로울 수 있던 것은 모든 정보에 대해 순수한 물음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여겼다.

이게 그와 다른 지식인들의 차이였다.

모든 정보에 대해 이처럼 예상을 하지 않고 순수한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 다가간다면 좀 더 헌명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예상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읽으며 정말 그랬나? 생각해보면 재미가 쏠쏠하다.

예상 밖의 사건은 주의를 많이 끌기 떄문에 기억에 남지만,

예상과 일치하는 사건에 대한 기억은 거의 항상 뚜렷하게 각인된다.

이렇게 각인되는 기억들이 쌓여 사람들을 만날수록 더 많이 대할수록

고정관념에 빠지기 쉬운거같다.

늘 열린 자세로 모든 이들을 대할 수 있게 더 신경써야겠다.


자기 충족적 예언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는지는 주변의 말들이 크게 좌우한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 말이다.

자기 충족적 예언은

초기의 잘못된 예상이 이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이끄는 현상.

이라 말한다.

예를 들자면,

학교에서 말을 안 듣는 아이는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그를 '문제아'로 인식하고 대하기에 그 스스로가 '문제아'가 되는게

편하고 쉬운것이다.

-책 사회심리학을 읽으며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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